- 인천뉴스 기자명 이연수 기자 입력 2023.12.29 16:25 수정 2024.03.06 22:01
28일 오후 4시 인천시청 중앙홀
인천뉴스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올해의 봉사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뉴스는 28일 오후 4시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제10회 올해의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회의장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자치행정대상, 인천의정대상, 의정봉사대상–기초/광역-, 시민사회활동가대상, 자치행정대상, 전통문화예술대상, 상공봉사대상, 사회공헌대상, 노동봉사대상, 언론봉사대상, 소통봉사대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황해도 성인인상무보존회 이종호 회장의 격조 높은 독무‘선비학춤‘과 한국미즈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는 시상식에서 “인천뉴스 처음 시작할 때는 마음의 근육 생겼었는데 25년차가 되니 마음에 굳은살이 박혔다”며 “오늘자로 인천시에 등록된 인터넷 매체가 총611개이다. 인천뉴스는 풀뿌리신문으로 시작해 인천시 00001호 최초 인터넷 신문이고, 2007~9년은 신문발전기금을 최초로 받기도 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는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컸다.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잠시 들렀다.
유 시장은 수상자와 내빈들과 인사하고 인천뉴스 이연수 기자가 오미호란 필명으로 출간한 소설 ‘공수’ 출판회에도 들려 축하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 대신 축사에 나선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오늘 봉사대상 시상식에 와서 개인적으로는 30년 전 기부와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어 염원했던 30대 시절이 떠오른다”며 “인천뉴스 봉사대상이 올해가 10회인데, 앞으로 100회가 되면 시민 모두가 봉사가 생활화 된 세상이 와서 상이 필요 없는 시대가 됐으면 한다”는 말로 축사를 전했다.
허식 인천시의장은 “오늘 큰 상을 수상하게 된 수상자분들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다”며 “내년은 행운과 번영을 뜻하는 청룡의 해이니 더 큰 발전과 성장이 일어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뉴스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고 수상자분들께도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명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가 이러한 훌륭한 상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주춧돌이 되리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오영환 남동구의장,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이재현 전 서구청장,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 이병래 남동을 민주당 예비후보와 고주룡 남동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원복 국민의힘 예비후보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영덕 인천경영포럼 수석위원장 이임혁 인천관광협회회장, 김월용 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인천경영포럼 김규중 위원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영철 미디어경인 대표, 정찬흥 전 인천일보 논설위원,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이한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감사실장. 이시현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장, 박찬대 국회의원 등이 축하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총 16개 부문에서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봉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모동희 사무총장은 “13개 언론사가 함께 하고 있는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에서 각 분야에서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신 수상자를 엄정하게 선정했다”며 “협의회 13개 언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천뉴스가 주최하고 있는 봉사대상을 수상하신 분들게 축하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큰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봄날 이상연 문인화가는 “현역작가지만 사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을 인천뉴스에서 인정해주신 점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희망꽃제작자’라는 애칭처럼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각적으로 이어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안재우 리보 대표는 “적절한 기술과 제품은 신체적 불편함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아실현과 행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ICT 기기 접근성 관련, 연구에 몰입한 결과 구체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단지 기술로 만드는 제품이 아닌 이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더 진심으로 생각하고 연구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시장상을 수상한 이서진 한국미즈시니어모델협회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에서 우리 미즈시니어모델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강양규 넥스트 주식회사 대표와 남동농협 조합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송정호 (사)한국여성문화생활회 사무국장은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꿈인지 생시인지 감사할 따름이다”며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더 많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유영하 (주)코리아나화장품 계양센터 센터장이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한 김성태 (주)마인드엔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무료상담 등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데, 정서 부분 지원 등 복지제도가 좀 더 촘촘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유예진 TBN경인교통방송 작가와 조일근 인천체육고등학교 지도자가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자치행정대상은 윤환 계양구청장이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광역은 문세종 인천시의원과 조현영 인천시의원이 수상했다.
기초는 신정숙 계양구의원, 이정순 남동구의원, 김숙희 부평구의원이 선정됐다. 이정순 남동구 의원은 대표로 “남동구민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배워가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사회활동가대상을 수상한 염성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로 7년 넘게 인천언론개혁투쟁을 하고 있고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 투쟁도 하루도 쉬지 않고 1천500일째 전개하고 있다”며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모든 언론들이 정론직필하는 그날을 위해서 목숨이 붙어있는 그날까지 투쟁할 각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통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박일흥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보유자는 “어려웠던 청소년기 시절에 양소운 선생님께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꾸준하게 전통의 원형을 지키고 보존하면서 제자양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공봉사대상을 수상한 정병희 ‘정병희프로헤어‘ 원장은 “제가 가진 기술로 누군가를 깨끗하게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며 “봉사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늘 해왔던 것 같다. 또 누군가에게 선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선 (주)탄탄이엔에프 대표이사, 이남수 청우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상공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대상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수상했다.
노동봉사대상을 수상한 지상욱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 지방공업주사보는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다른 동료를 시키기보다는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려는 자세를 높이 평가하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언론봉사대상을 수상한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인천언론인클럽이 선후배간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그 역할을 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더 잘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주신 것을 알고 감사히 받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정규 한국뉴스 대표가 언론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소통봉사대상을 수상한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는 “봉사란 자신의 몸을 희생해 타인의 고통을 함께하는 고귀한 행위에 쓰여야 한다고 평소 생각했다”며 “저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노력하라는 의미로 새기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인천의정대상을 수상한 허종식 의원은 “동구와 미추홀구와 인천 말전을 위한 당연한 노력에 상을 주니 민망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을 ‘넘버원(No.1)도심’으로 만들어가는 길에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이 인천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시상이 끝나고 펼쳐진 발달장애인 댄스팀 노라조 공연으로 수상식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인천뉴스 이연수 기자가 오미호란 필명으로 출간한 소설 ‘공수’출판회가 함께 진행됐다.